2차 캐나다전서 56대53 ‘승’ 28일 세르비아와 최종전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도전장을 내민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4개국 초청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체코 카를로비바리에서 열린 4개국 초청대회 2차전에서 캐나다를 56-53으로 물리쳤다.

전날 체코와의 1차전에서 4점 차로 아쉽게 진 대표팀은 대회 첫 승을 챙겼다. 전반까지 11-25로 뒤진 대표팀은 4쿼터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신정자(KDB생명)가 15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김단비(신한은행), 김정은(하나외환)도 나란히 10점씩 넣어 힘을 거들었다.

한국은 28일 세르비아와 최종전을 치른다.

27일 4개국 초청대회에서 캐나다에 승리한 여자농구대표 선수들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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