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옛 사돈인 신명수(사진) 전 신동방그룹 회장이 30일 오후 6시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1941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기고, 서울대 상과대학 경제학과,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선친인 고 신덕균 회장이 창업한 ㈜신동방에 입사해 경영기획실장, 사장,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능률협회 부회장, 국제YPO본부의 집행위원 등을 맡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길자 여사(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 특별 자문위원)와 아들 상철(린트 대표이사), 기준(이그린글로벌 대표이사)씨와 딸 정화(HLMC)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차렸으며 발인은 9월 2일 오전 8시 30분이다. 연락처=02-3410-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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