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산업단지공단

산업은행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2%대 저금리 금융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산업은행은 산업단지 분양·입주기업과 지방산업단지 이전기업, 초기·벤처기업을 상대로 ‘공장부지분양대금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1년 만기 산금채에 0.5%P를 가산한 금리(26일 기준 2.9%)를 제공하는 대출이다.

이밖에 지역설비투자펀드를 통해 1%포인트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등 산단 기업 대출에 총 2조5000억원 이상을 지원키로 했다.

산은 관계자는 “산은의 성장단계별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KDB 창조금융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산단 입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