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베네수엘라(5일), 우루과이(8일)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위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소집을 하루 앞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도 점쳐졌으나 소속팀 바이엘 레버쿠젠이 차출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불발됐고, 이후 발표된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4-2015시즌을 시작하자마자 그는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잇달아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에서 맹활약 중이다.

지난 23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30일에는 헤르타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도 출전했으나 정규리그 1호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날 취재진과의 인터뷰는 사양한 채 입국장을 빠져나간 그는 2일 고양시 MVL 호텔에서 소집하는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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