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은 1일 “9월은 계절적으로 일하기 좋은 시기로 시 산하 공직자 모두가 집중해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이날 열린 직원월례조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시의 당면 현안은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충주 에코폴리스와 관련, “충주시의 지분 참여 여부가 사업추진 실패 여부를 가름하는 것은 아니지만 충주 발전에 이익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분에 참여는 하되 시민과 시의회 등에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 후 참여율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지분 참여를 공식화 했다.
충주세계무술축제와 관련해서는 “시민과 어린이 참여도가 그 어느 해 보다 높은 축제”고 자평한 뒤 “어린이가 행복하면 부모와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시민이 행복하려면 어린이가 행복해야 된다”며 어린이 중심으로의 축제 전환을 시사했다.
또한 “그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많은 시설과 프로그램 투자가 있었으나 어린이들을 위한 투자는 소홀했다”며 “어린이 문화시설과 공연 등에 투자를 확대해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관심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충주시가 주관하는 축제와 행사의 방향 설정과 관련, “시민 참여도, 행복도, 기여도 등 3가지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업무 추진과정에서 언론과 시의회, 민원인 등과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임시방편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말고 정직이 문제 해결의 답”이라며 올바른 공직관 정립을 주문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