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연휴기간 동안 청주 오창산단 입주업체의 68%인 42개 업체가 휴무에 들어간다.
 오창산단관리공단은 1일 오창산단 71개 입주업체 중 42개 업체가 3~6일간 휴무에 들어가고 15개 업체가 부분·정상가동, 14개 업체가 가동여부를 고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휴무를 확정지은 42개 업체 중 5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가 19곳으로 가장 많았고 4일간 휴무하는 곳이 17곳, 6일 이상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3곳 등으로 평균 휴무일수는 4.4일 이다. 또한 휴무 및 정상가동하는 57개 업체 중 32개 업체가 상여금이나 여비 등을 지급하고, 46개 업체가 선물지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창산단 1만3908명의 전체근로자 중 약 4.7%인 650명의 근로자들이 추석연휴 기간동안 특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삼성SDI(주)와 (주)테스트테크 등 16개사는 연휴기간에도 정상 가동 또는 부분조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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