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2 등 모두 6개 메달 따내 전국체전 앞두고 전망 밝아

▲ 충주시청 조정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충주시청 조정팀이 3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 2·은 1·동 3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95회 전국체육대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조정팀은 지난 달 29~31일까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3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여자부 5개 종목과 남자부 4개 종목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미리 보는 결승전 성격의 대회로 남자 일반부 7개 팀과 여자 일반부 11개 팀 등 18개 팀이 참가해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다.

유병철 감독이 지도하고 있는 여자 조정팀은 쿼더러플스컬(4X) 정연정-조수잔-이윤희-이시인 조와 더블스컬(2X) 이윤희-정연정 조는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무타페어(2-)에 출전한 김민정-이시인 조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정관호 감독이 이끌는 남자조정팀은 무타페어(2-) 이재윤-윤남희 조와 경량급 더블스컬(LW2X) 홍의승-한희구 조가 각각 동메달을, 경량급 싱글스컬(LW1X) 한의구 선수도 동메달을 보탰다.

특히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이윤희·정연정 선수는 쿼더러플스컬과 더블스컬 부문에서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 조정도시 충주의 명예를 드높였다.

금메달을 딴 이윤희(여·28세)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단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기쁘고 전국체전 조정경기가 충주에서 열리는 만큼 훈련에 집중해 좋은 성적으로 거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30일~11월 1일까지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95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는 충주시 남·여 조정 팀이 충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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