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내 예정부지

▲ 3일 충북혁신도시에서 열린 '중앙공무원교육원 진천본원 기공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박경국 안전행정부 1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시삽을 하고 있다.

중앙 공무원교육원이 3일 진천군 덕산면 혁신도시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박경국 안전행정부 1차관,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공무원교육원이 충북에 새 둥지를 마련하기 위해 공사에 들어간 것을 축하한다"며 "충북 혁신도시를 지역 균형발전의 성공 모델로 만들도록 정주 여건 개선 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 공무원교육원은 1009억원을 들여 13만3000여㎡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연면적 3만2000㎡)의 청사를 2016년 5월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충북 혁신도시에 공무원교육원이 이전하면 전국에서 연수를 받으려는 공무원들이 몰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혁신도시에는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며, 현재 한국 가스안전공사 등 4개 기관이 이전해 업무를 보고 있다.<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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