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전 대전시장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대전과 함께한 20년의 기록을 담은 화보집을 발간했다.

'도전과 열정 그 꿈을 그리다'라는 제목의 이 화보집에는 관선시장(1993∼1995), 한국공항공단 이사장(1996∼1998), 한밭대 총장(2000∼2002), 민선3기 대전시장(2002∼2006),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2006∼2007), 민선5기 대전시장(2010∼2014) 등으로 나뉘어 염 전 시장의 활동 모습이 소개돼 있다.

또 역대 대통령은 물론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이응노 화백의 미망인 박인경 여사, 금난새 지휘자 등 각계각층 인사와 만나 대화하는 모습 등도 담았다.

염 전 시장은 특히 화보집 곳곳에 대전에 대한 사랑을 시로 표현한 자신의 자작시도 여러 편 소개했다.

그는 발간사에서 "1993년 관선시장을 시작으로 대전시정과 인연을 맺은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을 대전의 발전과 변화에 동행했다"며 "이 책이 대전을 연인으로 삼았던 정치인이자 대전사랑을 실천한 행정가의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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