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는 3일 오전 11시 청주상의 회의실에서 중부지역상의 조사부서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중부지역상의 조사부서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중부지역상의 조사부서장 협의회는 경기·인천지역 23개 상의와 충청·대전지역 8개 상의의 조사업무 관련 부서장들이 격월로 한자리에 모여 기업규제 및 애로사항 발굴, 정책 대안 마련 등 지역경제 전반에 관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제도 개선과 관련해 △구인난 등급지정 제도 도입으로 기업규모와 지역을 고려한 인력수급난 완화 △외부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계절적 고용조정을 탄력적으로 허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 △외국인 근로자의 신규 채용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총괄허가제 도입 등 총 3건을 중부지역상공회의소 회장 공동명의로 관련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청주상의 최상천 조사진흥부장은“이날 협의회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를 개선해 기업 경쟁력 확보 및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각종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중부권 상공회의소가 서로 합심해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일보TV

관련기사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