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스마트교실 출신 학생 7명이 고입·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화제다.

13일 청소년센터에 따르면 올해 4월과 8월 두 차례 고입·고졸 검정고시에 스마트교실 학생 9명이 응시해 이 가운데 7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센터에서는 2012년 6월부터 지역 내 학업 중단 청소년의 기초학습 역량과 학습 흥미를 높이기 위해 1대1 학습과 정서 멘토링, 검정고시 준비, 문화체험, 교재 지원 등 학업 중단 청소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송삼헌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업 중단 청소년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과 진로의 꿈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센터는 내년 4월 1차 검정고시에 대비해 스마트교실 3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만 13~24세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프로그램 관련 사항은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43-830-38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