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경로당 등에 쌀·김치냉장고 전달

▲ 73단우회 회원들이 단양읍 소재 주공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김치냉장고와 전기밥솥, 쌀 30kg를 전달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단양군 또래 모임인 73단우회(회장 김주훈)가 회원들의 힘을 모아 지역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73단우회는‘힘이 되는 평생친구’라는 모토로 단양지역 8개 읍면의 1973년생 남성 57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2년 결성해 12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지난 9일에도 단양읍 소재 주공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김치냉장고와 전기밥솥, 쌀 30kg를 전달하는 등 맞춤형 봉사를 실시했다.

또 73단우회는 지난해까지 각 회마다 500만원 상당의 재료비를 들여 5회에 걸쳐 독거노인가구 등 취약계층 주거지 정비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2009년, 2011년에는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운영해 수익금 7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영춘면 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집 안팎에 적재된 폐기물을 정리하고 대청소를 실시했르며, 아동복지시설인 ‘작은보금자리’를 방문해 철쭉나무 100그루를 심기도 했다.

이들 단체는 단체 정관에 따라 매년 사회복지 모금행사에도 참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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