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올해 처음 개설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교양강좌를 오는 10월 중순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는 급변하는 현대인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 습득을 위한 연령별, 관심별 수요자 중심교육으로 축제나 행사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15일 덕산스파캐슬에서 외식업소 위생교육과 친절서비스 교육을 시작으로 군민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개설된 100인 이상 기업체 임·직원의 교양함양을 위한 강좌, 입시생을 위한 대입전략과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등의 강좌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강현진 코리아매너스쿨 부원장이 강사로 나서 고객응대와 친절서비스 교육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군은 기존의 관 주도로 강좌를 선정하는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최근 강조되고 있는 정부3.0과 정보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군민들의 수요파악 후 강사를 선정하고,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찾아가서 강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참여자의 만족도와 참여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3 자녀를 둔 주민 A모씨(48·예산읍)는 “우리지역에서 입시전문가의 강의를 접하기 쉽지 않은데 입시생 자녀를 둔 부모로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신설된 강좌를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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