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6회 아시아청소년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박종하(전북제일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카타르와의 결승전에서 26-25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5년 1회 대회 우승 이후 9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한국은 2010년 결승과 2012년 준결승에서 연달아 카타르에 져 우승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결승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25-23으로 앞선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강석주가 한 골을 추가하며 3골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남자 청소년 대표팀은 17일 오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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