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700여명과 MC 조영구가 함께하는 축하공연 펼쳐져

▲ 충주 지현동 경로잔치 공연.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기 위한 경로잔치가 18일 충주시 지현동과 문화동에서 개최됐다.

이날 지현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7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푸짐한 선물, 축하공연을 함께 즐겼다.

특히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충주가 고향인 방송인 조영구씨와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재능기부로 멋진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문화동 경로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충주농협 예식장 3층에서 어르신 800여명을 모신 가운데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쌍둥이 소녀가수의 전통민요 공연 등 흥겨운 한마당잔치가 펼쳐졌다.

문화동 통장협의회(회장 김병기)가 주관한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올해 장수 어른으로 김장순(94) 할아버지와 정순남(94) 할머니가 선정돼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또한 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언규)는 이날 경로잔치에서 관내 경로당 10개소에 각각 20만원씩 모두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관내 기업체와 기관들도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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