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파종기에 대비한 마늘 종구 관리·선별 컨설팅이 진행된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마늘연구회 등 도내 거점 작목반을 대상으로 컨설팅에 나선다.

도 농기원은 충북마늘 산학연 협력단과 공동으로 컨설팅을 진행, 현재까지 현장방문 300농가, 집합교육 700명 등 1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0월 20일을 전후한 충북지역 마을 파종기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파종종 씨마늘은 9월 중·하순부터 선별 등 준비를 해야 하며 마늘 파종량은 1000㎡당 약 210~260kg(55~75접)정도가 소요된다. 한지형 마늘의 개개 인편 무게는 4~5g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마늘은 씨마늘을 통해 각종 병해충이 전염돼 파종 전 뿌리응애, 선출 등 병해충 감염여부와 뿌리를 잘 살펴야 한다고 도 농기원은 강조했다.

도 농기원 마늘연구소 윤철구 박사는 “철저한 선별을 통한 우량 씨마늘 파종은 명품마늘 생산과 경쟁력 강화의 지름길”이라며 종구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도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