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단양서 마라톤대회 열려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2014 단양팔경 마라톤대회’가 오는 21일 충북 단양군에서 열린다.

단양군육상경기연맹(회장 김경운)이 주최한 이번 마라톤대회는 단성체육공원을 출발해 남한강 변과 사인암, 선암계곡 등을 따라 달리는 환상적인 코스로 짜여졌다.

경기 종목은 5㎞ 걷기 및 건강 달리기, 10㎞, 20km, 마니아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5km구간은 단성체육공원을 출발해 적성 대교~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사이 2.5km구간에서, 10km는 적성대교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을 지나 적성애곡터널 입구 직전에서 반환하는 코스다.

20km구간은 단성체육공원~북하리~대강~사인암~가산~하선암~소선암~단성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참가비는 5㎞ 걷기 및 달리기는 1만 5000원, 10㎞와 20km는 3만원, 마니아 코스는 2만원이다. 마니아 종목은 대회주최측이 10km나 20km구간을 기념품을 받지 않고 경기성적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마니아들을 위해 마련한 경기종목이다.

10㎞와 20km에 참가하는 20~50명 이상 단체팀에는 20~5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종목별로 썬크림, 바디필로우, 기록증과 완주 메달 등 기념품이 제공되고,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 트로피, 상금이 수여된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