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96개 추가 입점

행복도시 내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이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며 8월말 기준 행복도시 내 점포수가 983개로 지난 6월말보다 11.1%(96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지난 8월말 전수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상가는 62개로 6월 대비 8개(15%)가 증가했고, 점포는 96개(11.1%)가 증가한 983개가 영업 중이거나 입점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식점(22개)·학원(10개)·부동산중개업(8개)·마트(7개)·이·미용(7개)·사무실 등 기타(42개)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생활권별로는 1-2생활권이 중개업(27%)과 학원(20%)의 비중이 높고 1-3생활권은 중개업 비중(29%)이 가장 높으나 타 생활권에 비해 병원·약국 비율(14%)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4생활권은 부동산(38%)과 음식점(27%) 비율이 높고 1-5생활권은 청사 인근 특성상 음식점 비중(56%)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첫 마을이 입지한 2-3생활권은 음식점의 비중(32%)이 가장 높고 행복도시 내 가장 먼저 상권이 형성된 만큼 다양한 시설이 입점해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생활권은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 주변으로 일반사무실 비중(24%)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옥 행복청 입주지원서비스팀장은 “연말까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입점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임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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