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여성학 아카데미 ‘뚜껑을 열다’가 지난 15일 개강했다.
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유영경)가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여성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이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다.
지난 15일에는 ‘여헝의 몸 종교와 과학으로 말해지다’를 내용으로 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10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3시간씩 수업이 열린다. 금인숙 사회학자(청주대 출강)와 하성우 성공회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두 개의 주제 아래 각각 3회에 걸쳐 강의한다. 수강료는 주제별로 1만원이며 여성학에 관심 있는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유영경 소장은 “여성학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성평등적 시각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접근과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43-220-6461.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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