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전서 일본 꺾고 4강행 동 2개 걸려 메달획득 확정 22일 대만과 결승전 치러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9개 대회 연속 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1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단체 8강전에서 일본에 3-2로 신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 우승팀이자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50) 감독이 이끄는 일본을 어렵게 제압한 한국은 1982년 인도 뉴델리 대회 동메달을 시작으로 9회 연속 남자 단체전 메달 획득을 확정했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에서는 준결승 승자가 결승에서 맞붙어 금, 은메달을 가리고, 준결승에서 진 두 팀이 공동 동메달을 가져간다.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인도네시아를 물리치고 올라온 대만과 22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중국과 말레이시아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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