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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으로 내는 가슴의 소리, 시낭송의 매력"
"목으로 내는 가슴의 소리, 시낭송의 매력"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4.09.22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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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 수상자 인터뷰
▲ 천혜진양 <사진/임동빈>

●학생부 특상-천혜진양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모두 모이는 대회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수상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어요. 특상을 받게 되어 놀랐고,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주 진흥초에 재학 중인 천혜진양이 12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에서 학생부 특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는 지난 5월 열린 ‘4회 충청북도 시낭송 경연대회’에서 정지용 시 ‘향수’로 학생부 대상을 받기도 한 실력파. 전국 규모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대회 수상의 비결로 천양은 ‘꾸준한 연습’을 들었다. 보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매일 거울을 보며 연습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진흥초 교사인 신은희씨의 추천으로 시낭송을 시작했다. 누가 시켜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진정 좋아서 시작한 시낭송이었기에 즐겁고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었고 그것은 곧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아버지 천석규씨와 어머니 선정원씨의 격려도 큰 힘이 됐다.

천양은 “예전에 우연히 시낭송을 듣게 됐는데 그 목소리에 푹 빠지게 됐다. 그 후부터 시낭송에 계속 관심을 가져왔다”며 “충청북도 시낭송 경연대회 때보다 더 많이 연습해서 기량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조명희 시 ‘어린아기’를 낭송했다. 처음 보았을 때 자신과 잘 어울리는 시라는 느낌을 받고 주저 없이 대회 출전작으로 골랐다.

천양은 학업은 물론 미술, 음악 등 다방면으로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다. 직접 친구들을 모아 독서토론모임을 조직할 정도로 책 읽기를 좋아하는 독서광이기도 하다. 특히 문학에 관심이 많은 그는 시인이나 수학소설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목으로 내는 가슴의 소리라는 점에서 시낭송의 매력을 느껴요. 앞으로도 꾸준히 시낭송을 해서 시의 내용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공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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