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과 학부모 대상 환경기초시설 현장 체험

▲ 충주시와 녹색충주21실천협의회가 온실가스 증가와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충주시 관내 환경기초시설 현장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시와 녹색충주21실천협의회가 온실가스 증가와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 체험행사를 연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녹색생활 실천 습관과 녹색문화의 조기정착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충주 성남·국원·칠금초 학생과 학부형을 대상으로 충주시 관내 환경기초시설 현장 체험을 추진키로 했다.

이달 15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모두 21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현장체험에는 초등학생 450여명과 자모회 120여명이 참여해 충주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폐수를 처리하는 음식물 자원화 시설과 하수처리시설 등을 돌아보고 재활용품 분리 공정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환경기초시설 체험 교육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생활폐기물 감량과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물을 절약하는 습관을 조기에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기초시설 체험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 습관을 정착시키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녹색성장은 시민의 참여 없이는 성과를 거두기가 매우 어렵다”며 “에너지 및 생활용수 절약과 쓰레기 분리배출에 시민들이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시기”라고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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