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에 대한 의견이나 충주발전 제안 시장에게 직접 전달

조길형 충주시장은 22일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의견이나 충주발전을 위한 제안을 시장에게 직접 전달해 달라”며 소통 행정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날 열린 주간업무보고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시장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소통시스템을 갖춰 달라”고 시청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또 “보고서 작성은 형식에 치우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내용에 충실한 보고서로 작성하되 화려한 색상은 지양해 달라”며 “설명만 필요로 하는 사안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보고하고 메모 등을 활용, 가장 편안한 방법으로 보고해 달라”고 보고 효율성 제고를 당부했다.

이어 “각종 안내판과 표지판은 디자인전문 공무원의 자문을 받아 주변과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서도 미적 감각이 잘 표현되도록 제작해 달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작성해 달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부서별 순회 업무토론회는 충주발전과 시민 이익을 위해 어떤 일을 추진할 것인가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토론하는 형태로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