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MBC아카데미 공동 귀농귀촌 예정자 현장교육

▲ 귀농귀촌예정자 현장교육 모습

청양군은 지난 20~21일 MBC아카데미 도시민 귀농귀촌교육반 60여명을 대상으로 1박2일간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은퇴를 앞둔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청양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귀농선배의 농장을 견학하고 귀농 초기의 어려움과 원주민들과 어우러져 사는 요령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시설을 견학하고 군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휴일로 교육시간을 조정해 참여율이 높았으며, 교육생들이 체험하고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청양군은 그동안 귀농귀촌인 유치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 결과 올 들어 8월 말까지 174세대 253명이 귀농귀촌, 전년 동기대비 64%나 늘어나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2년간 10억원을 투자해 귀농인의 집 조성, 선도농가 실습비 지원, 귀농귀촌인 유치활동 등 귀농 프론티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젊고 유능한 귀농귀촌인의 유치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