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노면·도로시설물 정비…월동대책 추진

충북도가 가을철 2474개 노선의 도로정비에 나선다.

도는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 지난 여름 폭염·집중호우·태풍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구조물을 정비하고,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키로 했다.

정비대상 구간은 △위임국도 3개 노선(230㎞) △지방도 49개 노선(1470㎞) △시군도·농어촌도로 2422개 노선(8934㎞) 등 2474개 노선(1만634㎞)이다.

도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이 구간 노면과 도로시설물(교량·터널, 배수시설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도로표지, 안전시설 등)을 정비한다. 또 다가오는 동절기에 대비한 재설자재 비축과 장비점검·점비 등 월동대책도 벌인다.

도는 각 도로관리청과 연계해 정비에 나서며, 시군별 도로정비 결과에 대한 평가를 벌여 우수 시군은 춘계 도로정비 평가와 합산해 연말 표창할 계획이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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