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2일 축제결과보고회

8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서 포도·복숭아가 6억4000만원어치 판매댔고 7만50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축제보고회에서 평가를 맡았던 장한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종진)은 지난해 보다 판매액은 약1억9000만원이 늘었고 1만3000명이 더 찾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축제방문 만족도는 7점 만점에 안내요원 친절도가 5.43점으로 1위, 안내요원의 대응신속도가 5.39로 2위, 홍보 안내는 5.33점 3위로 대체로 축제장의 안내와 홍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화장실 청결 4.55점에 28위, 휴식공간 부족이 4.5점으로 마지막 순위를 차지했다. 또 축제의 개선방안으로는 홍보마케팅과 체험프로그램 강화, 시설 및 서비스 확충 등이 나왔다.

아울러 포도주 시음, 과일케익만들기 등 기존 음식관련 체험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레크리에이션 기능이 추가된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방문객 만족도 부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얻은 편의시설 부문에서도 여름철 축제를 감안해 그늘막 설치, 벤치, 화장실 등 확충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주차장 확보와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자원봉사자에 대한 사전교육으로 실질적인 축제 운영능력을 배양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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