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들 길 찾기 도와

보은군은 벽면형 도로명판 751개를 26일까지 주요 이면도로를 비롯한 전지역에 설치한다.

벽면형 도로명판은 전신주 등 높은 곳에 돌출형으로 설치된 차량 위주의 도로명판에 비해 낮은 위치에 있어,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보행자 중심으로 꾸며졌다.

이 도로명판은 이면도로나 골목길에서 보행자가 길을 찾기 편리하도록 알루미늄 재질로 만든 가로 60cm, 세로 16cm의 한방향용과 가로65cm, 세로 16cm의 양방향용 등으로 제작된다.

설치 위치는 보행자의 인식이 쉽도록 눈높이에 맞춰 1~1.8m 높이로 부착된다.

벽면형 도로명판은 벽면에 부착하므로 폭우·강풍 등 날씨에 상관없이 안전하고 유지보수도 간편한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특히 우체부, 택배기사 등이 주소를 쉽게 찾도록 골목길 벽면에 도로명 정보를 부착하여 쉽게 목적지를 찾아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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