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산물벼, 내달 21일부터 건조벼 수매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정부의 공공비축미곡매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23일부터 연말까지 매입에 들어간다.

올 세종시의 매입 공공비축미곡은 전체 3,977톤으로 산물 벼가 1,125톤이고 포대 벼가 2,852톤에 해당된다.

매입 품종은 삼광, 황금누리 2개 품종으로 산물 벼는 23일부터 오는11월 14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과 DSC에서 매입하고 건조 벼는 내달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정된 매입 장소에서 포대 벼(40kg) 또는 톤백(800kg)단위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의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 10월 ~ 12월의 전국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적용하고 산물 벼는 포대 벼 매입 가격에 포장비용 849원을 차감한 가격이 된다.

올해 우선지급금의 경우 쌀값 동향 등을 검토해 이달 중 발표될 예정으로 매입금은 현장에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내년 1월중 사후정산 한다.

특히 매입과 관련 유의해야 할 점은 농 식품 부 고시 규격포장재를 사용하고 건조 벼 수분함량이 13~15%를 유지해야 보다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지역별매입물량은조치원△2866포대-산물854△연기면7452-2501△연동면9013-4450 △부강면5716-3032△금남면13,245-6,709△장군면8,014-0△연서면8,540-3,646△전의면 8801-2931△전동면4990-2413△소정면2638-1595 포대다.

곽점홍 농업유통과장은 “농민들이 철저한 공공비축미 수매 준비를 통해 보다 높은 등급을 받아 농가소득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세종/임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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