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농공단지 60여곳 하루 7만t 이상 용수 공급

 

경대수(사진·증평·진천·괴산·음성, 새누리당)국회의원은 충주댐 계통 공업용수도 사업에 대해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23일 경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충북 중부 4군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60여 곳에 하루 7만t 이상의 공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곳에는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기업체들이 t당 평균 610원에 달하는 생활용수를 사용해왔다.

공업용수 가격이 t당 평균 350원인 공업용수가 공급되면 농공·산업단지 입주 기업체들이 연간 200억원의 경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경 의원은 “충주댐계통 공업용수사업은 2009년 수도권정비기본계획에 포함됐지만, 그동안 지지부진했다”며 “정부 부처를 설득해 내년도 예산에 이 사업비를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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