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등 주요 농산물은 1~10% 감소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 중 벼, 사과, 고추는 지난해에 비해 1~10% 감소하고, 대추는 167% 증가 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농작물 작황 분석에 의하면 대추는 지난해 1500t보다 1000t이 증가한 2500t이 생산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분석은 6~7월 기상 호조로 착과량이 많아 평년보다 높은 수량이 예상됐으며, 노지대추는 8월 잦은 강우로 큰 대추에서 열과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벼는 지난해 10a당 수확량이 537kg에서 금년도 2kg 감소한 535kg이 생산될 것으로 전년과 비슷하거나 1%로 내외 감소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사과는 지난해 8,000톤에서 10%로 감소한 7,200톤을 예상했다.

사과는 봄철 저온 피해에 의한 수정 불량과 해거리로 착과량이 저조했으나 5~7월 기상 호조로 대과 비율이 20%에서 55%로 증가해 크고 맛좋은 사과는 상대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추는 지난해 10a당 213.9kg에서 1.2kg감소한 212.7kg 정도가 수확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5~7월 가뭄,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고추의 크기가 작고 8월 이후 적정 강우로 작황이 호전되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수확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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