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령 고려한 콘텐츠 ‘인기’ 누적 관광객 36만명 돌파

▲ 참여형 가족축제로 전환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족형 체험부스.

어린이와 청소년, 주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신설되거나 강화되면서 가족형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산인삼축제 위원회에 따르면 과학, 놀이, 체험 등 어린이의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컨텐츠 구성은 아이들을 동반한 젊은 부모들로 인삼축제가 젊어졌다는 평이다.

절세미인관, 인삼버블체험, 신기한 과학체험, 공예품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 가족문화 체험부스는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집객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기존 중장년층 축제이미지에서 벗어나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축제의 보폭을 크게 넓혔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참여형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통해 외래 관광객들의 지역별 구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과거 대전 및 경남지역에 치중됐던 관광버스의 경우 서울, 경기, 경북, 대구, 전라도 등 전국 곳곳에서 유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현재 누적 관광객은 36만명으로 개막 후 4일 동안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지면서 내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삼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열리며 이번 주말이 가장 피크를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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