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곳곳 국악기 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 인기 만점
47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5회 ‘대한민국 와인축제’에서 운영하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와인향 속에 아름다운 국악선율을 감상하는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과 짜임새 있는 축제장 동선을 따라 곳곳에 배치돼 있는 재미있고 특색 있는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에 푹 빠져 북새통을 이루며 시간가는 줄도 모르며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국악축제 주행사장인 영동천 국악체험장에서는 국악기 연주 및 제작체험을 통해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니어처 국악기 만들기, 전통놀이, 천연염색, 목공예, 핸드페인팅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마다 가족이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 만들기에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와인축제장에서는 전문교수에게 와인에 대한 상식 등을 배우고 와인을 손수 만들어가는‘나만의 와인만들기’, 와인에 발을 담그며 건강도 챙기는 ‘와인 족욕’ 등 재미있는 체험과 함께 와인까지 덤으로 가져가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과 일대기등 국악 관련된 자료를 집대성한‘주제관’, 영동에서 생산되는 과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농특산물 홍보관’등을 관람하고 시음장에서 와인, 포도초콜릿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수 있다.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 ‘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와인’이 만나, 동·서양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문화로 승화된 이번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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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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