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24일 2014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합덕읍 옥금리 벼농사 종합시범단지에서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기상 개황과 벼농사 재배상 특이점 벼 작황 분석 기술보급 핵심 추진상황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분석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벼농사는 영양생장기 평균기온이 0.3℃ 높았고 생식생장기에 1.4℃가 낮아 등숙에 좋은 조건이 형성되었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생육기간 중에 395㎜가 적어 간척지 중심으로 생육불량과 이끼 발생 일조시수는 생육기간 중에 107시간이 부족했으나 출수이후 일조량이 많아 등숙이 좋을 것으로 평가됐다.

재배는 조평벼 등 조생종 1100㏊ 하이아미 소비벼 등 중생종 669㏊ 삼광벼 호품벼 황금노들벼 등 중만생종 1만8172㏊이며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삼광벼 칠보벼 운광벼 재배는 6589㏊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황은 초기 생육이 우수해 유효분얼수가 많고 등숙기 일조량이 많고 등숙에 알맞은 기온이 유지돼 지난해 평균단수 549㎏보다 증수할 전망이며 문제는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발생 이끼 발생 간척농지 생육부진 본답서 키다리병 발생 등이 증가한 것으로 지적됐다.

기술센터는 당진쌀 고품질화를 위한 사업으로 새기술 보급 종합시범단지 조성, 3년차 맞춤형 최고 쌀 전문경영체 육성, 벼 경영비 절감 생력화 생물농법 활용 저투입 재배, 육묘 키다리병 최소화 단지 조성 등의 시범 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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