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수요 많은 농기계 추가 구입, 실질적 도움

▲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임대할 농기계를 사전정비하고 있다.

청양군은 가을 수확철로 접어들면서 탈곡기나 콩 수확기, 농업용 굴삭기, 잔가지파쇄기 등 임대수요가 늘어나는 농기계를 고장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임대농기계의 사전 정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업인에 대한 편의제공 및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해마다 수요가 증가해 9월 현재 임대건수 2276건, 임대일수 3133일로 전년 동기대비 5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같은 농업인들의 높은 호응도에 부응해 내달 중 수요가 많은 농기계인 논두렁 조성기 등 4종, 31대를 추가로 구입해 필요에 따라 농업인들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5959cy.ambank.kr)나 전화(☏940-4744, 4729)로 가능하며 사용하기 15일전부터 사용전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임대 농기계는 1농가 1대 기준으로 최장 3일까지 임대할 수 있으며 1일 대여료는 농기계 구입가격에 따라 최저 6000원에서 최고 9만6000원까지로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희망하는 농기계의 수요조사를 실시, 점진적으로 장비를 추가로 확보 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