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1120세대 건설 승인 인구유입·세수증대 등 기대

▲ ㈜그린세종의 중흥S클래스 1120세대 조감도.

예산군이 내포신도시내 예산지역 주택부지에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눈독을 들이고 있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군은 23일 내포신도시내 삽교읍 목리 RH-3블럭 일원에 군 최초로 112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행사인 ㈜그린세종에서 오는 2017년 8월까지 중흥S클래스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으로, 향후 인구유입과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따라서 이곳 5만4253㎡의 대지에 아파트 15동(59㎡형 285세대, 73㎡형 245세대, 84㎡형 590세대)과 부대·복리시설에 건축면적 9756㎡, 연면적 17만5096㎡의 규모로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이처럼 군은 민선6기 출범이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세일즈행정으로 내포신도시내 대규모 공동주택건설로 예산지역 건설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그동안 홍성지역에 비해 소외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뿐만아니라 공동주택 용지에 대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커가면서 현재 (주)이지건설과 (주)모아주택산업 2개사가 4필지의 공동주택 부지를 가계약하는 등 공동주택건설사업 승인 신청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예산지역에 대규모 주거용 건축물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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