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박노욱 봉화군수 일행 광시한우타운 등 방문 나서

▲ 황선봉 예산군수(앞줄 오른쪽 4번째)와 박노욱 봉화군수(5번째)가 양 군 관계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 일행이 광시한우와 축산농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24일 예산군을 방문했다.

광시 한우타운이 질 좋은 암소 한우만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우고기 전문식당과 정육점이 유명세를 타고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온 소비자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이날 박 군수 일행은 예산군수와 티타임을 가진 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예당저수지와 광시한우테마공원, 광시한우마을을 둘러본 후 오가면 소재 한우사육농가를 방문했다.

봉화군 관계 공무원은 “이번 벤치마킹의 주 목적은 예산군 축산농가의 앞선 한우사육기술을 도입해 봉화군의 한우 품질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육농가의 농장을 살펴보니 한우 사육방법이나 품종개량이 잘 돼있고 가축관리가 현대화 돼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예산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 도축돼 판매되는 소는 50개월 정도 되는 암소가 대부분으로 타 지역의 거세우와 수입쇠고기에 비해 씹히는 맛과 풍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며 “각 업체의 자율적인 경쟁체제를 유도하고 적정가격 유지와 질 좋은 한우고기를 판매하도록 군이 독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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