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기관 표창 및 29명 유공자 개인 표창

충주시가 25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시정발전 유공자 3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시정발전과 시민화합에 공적이 뚜렷한 시민과 기관·단체 등을 선정, 시민 스스로 시정에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충주 관광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한국관광공사에 대해 기관표창을 수여했다.

충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행정도우미로 봉사한 이상미(28·지현동)씨와 한국무용 등 재능기부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는 김말순(여·65·목행동)씨, 온라인을 통한 충주알리기에 앞장서는 충주시 최고령 SNS서포터즈 강영구(77·연수동)씨 등 30명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됐다.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15년간 충주를 비롯한 전국 곳곳의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故이호인 스포츠봉사단 사무처장에게도 표창이 수여됐으며, 시상은 충주시 포상조례 제11조에 의거 그 유족에게 전달됐다.

조길형 시장은 시상식에서 “오늘 받은 상은 그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신 분들을 위해 22만 충주시민이 드리는 상”이라며 “오늘 표창을 계기로 앞으로 더 큰 자긍심을 갖고 충주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했다.

충주시가 추진해오고 있는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한 유공자를 발굴해 격려하고 발전과 변화, 화합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매분기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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