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10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2014년산 공공비축 미곡 2,320톤(58,015포대/40kg)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산물벼(물벼)는 11월 15일까지 1,099톤(27,480포대), 포대벼(건조벼)는 10월 21일~ 12월 31일 1,221톤(30,535포대)를 각각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품종은 삼광, 추청벼이다.

산물벼는 벼를 수확한 상태 그대로 보은농협 RPC, 남보은농협 RPC, 보은RPC에서 관할지역별로 매입하고 건조벼는 농가가 수분 함량 기준(13~15%)으로 건조한 후 정선한 것을 읍면에서 지정한 장소(창고)에서 수매할 계획이다.

매입대금은 매입 당일 현장에서 지난해 보다 3,000원 인하된 가격으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2015년 1월중 쌀값 확정후 사후정산하게 된다.

우선지급금은 포대벼의 경우 40kg당 ▲특등급 5만3,710원 ▲1등급 5만2000원 ▲2등급 4만9690원 ▲3등급 4만4230원이다. 산물벼는 ▲특등급 5만2861원 ▲1등급 5만1151원 ▲2등급 4만8841원 ▲3등급 4만3381원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건조벼의 경우 수분이 15%이상일 경우 매입이 불가함으로 철저한 수분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데 이어 "올해도 공공비축미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원활하게 매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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