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회가 2014년 행정사무조사에 앞서 다음 달 1~ 10일 주민 의견을 받는다.

29일 군의회에 따르면 주민의견 청취는 주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정사무조사 대상은 군 본청 및 사업소의 도급액 5천만원 이상, 읍면은 도급액 1천만원 이상, 기타 군의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건설 사업장이다.

또한 주민들로부터 공사와 관련된 불합리한 사항, 예산낭비사례, 부실시공사례 주민안전 저해요인 등의 제보를 받은 사업장도 조사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제보 접수 및 자신의 의견을 내고 싶은 주민은 군의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740-3043~4)로도 가능하다.

이번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계용 의원은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사무조사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도 행정사무조사는 다음 224회 임시회 기간(10월14~23일)중에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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