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 해소에 일조

▲ 충주 신니면 주민자치센터가 지난해 9월 개설한 난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강사 지도로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충주 신니면 주민자치센터가 매주 화·금요일 일과가 끝난 오후 7시부터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난타 프로그램을 개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추가로 개설된 난타 프로그램은 현재 30명의 신출내기로 구성된 새내기들이 화합의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난타 프로그램은 지난해 충주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해 작품상을 받았으며 그해 주민화합 소통의 날 행사에 식전행사로 초대받는 등 점차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들 새내기 단원들은 내달 26일에 열리는 ‘2014 전국사물놀이 우리소리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주 2회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첫 번째 수강생 모집에는 신니면 주민뿐만 아니라 노은면과 주덕읍에서도 수강신청을 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흥영 주민자치위원장은 “난타 프로그램이 주민 건의로 이루어진 만큼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은 물론 여가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좋은 프로그램을 건의할 경우 적극적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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