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 춤축제 오늘 개막

‘천안흥타령춤축제 2014’가 30일 명동거리 거리페레이드와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5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춤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182개 팀이 참여해 경연을 펼친다.

부문별로는 학생부 42개 팀, 일반부 27개 팀, 흥타령부 39개 팀, 창작분야 7개 팀이다. 특히, 국제민속춤대회에는 21개국 21개 팀이 참가해 각국의 민속춤을 선보인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퍼레이드는 10월3일 오후 7시 천안초등학교∼신세계백화점에 이르는 1.1㎞ 구간에서 펼쳐진다. 36개 단체 2000여명이 참가해 화려한 춤의 행진을 벌인다.

축제 기간에는 ‘제6회 대통령배아무추어 e-스포츠대회와 2012년 출범한 ’국제춤축제연맹‘의 총회 및 국제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 밖에 댄스드라마 ‘신 능소전’, 전국대학응원대전, 화합한마당, 건강증진관, 거봉포도 와이너리, 전국 디지털 사진공모전,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 등이 마련돼 관람객의 흥미를 더해준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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