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올해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효과를 얻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소년 출입이 제한되었거나 고용이 금지된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을 주1회 35회를 벌인 결과 9월 30일까지 600여 업소를 대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되는 방학 기간 중에는 경찰서 교육청 위생부서 게임장 관련 부서 등과 함께 합동지도를 펼쳐 단속활동의 효율성을 높여 오고 있으며 특히 편의점 마트 등 청소년 유해물질인 술 담배 구입경로 차단에 중점을 두고 단속을 펼쳐왔다.

또한 관내 800여개 업소에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홍보물을 자체 제작해 부착하는 등 계도활동을 벌여오고 있으며 일반음식점 유흥주점 등 식객 업소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전달하며 청소년의 출입제한과 신분증 확인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관내에는 현재 청소년 유해업소가 1167개가 있다며 올해 수능 이후와 연말연시에는 더욱 중점적으로 계도 단속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업소들의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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