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황정수(32), 조민기(29·이상 울산북구청), 이종준(25·창원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사격 스키트 대표팀은 29일 경기 화성의 경기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사격 남자 스키트 단체전에서 351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맏형 황정수가 120점을 기록했고 조민기가 116점, 이종준이 115점을 쐈다.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 7개째 동메달이자 26번째 메달을 수집했다. 황정수는 5위를 차지, 6위까지 오르는 개인전 결선에도 올랐다. 조민기는 11위, 이종준은 15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366점, 쿠웨이트가 353점으로 나란히 금, 은메달을 쐈다.

황정수는 개인전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

금메달은 압둘라 알라시디(쿠웨이트)가 쉬잉(중국)을 16-12로 따돌리고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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