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실시설계용역, 내년부터 보수공사

 청주시가 서원구 개신동 개신오거리 일원 고가도로의 방음벽 개선에 착수한다.
 청주시는 올 12월 말까지 4000만원을 들여 개신동 고가도로 방음벽 개선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지난 2012년 설치된 서원구 개신동 고가도로의 방음벽은 높이 3m, 길이 380m 규모로 지역 주민들은 차량 통행량 증가로 인한 소음피해 해소를 요청 해왔다.
 이번 사업은 설치된 방음벽을 보완해 주민불편 및 소음 피해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주시는 다음 달 중 관련 전문 업체를 선정해 고가도로 주변 소음측정과 분석, 방음벽 개선 설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설계 과정에서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효율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실시설계가 끝나면 6억여원을 들여 내년 3월경 개선 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고가도로 건설로 인한 주변지역 소음피해를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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