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한종수 기자 = 진천군이 진천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진천서에 따르면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을 미리 물색한 후 자전거를 이용, 고의로 피해차량과 충돌해 합의금 270만원을 받아 챙긴 자해공갈단 3명을 관제센터 CCTV 영상을 통해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새벽 3시께 진천읍 중앙2길 노상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피해자로부터 합의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진천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파렴치범 등 근린생활 침해범죄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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