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은 1일 전북 김제시·진안군과 장애인복지 관련 카드 등 맞춤형 계약등기 이용에 관한 협약을 맺고 장애인 복지카드를 집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김제시와 진안군에 사는 민원인은 장애인복지 카드 발급 신청 시 한 번만 각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고 집에서 우체국 집배원을 통해 발급된 복지카드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충청지방우정청과 장애인 복지관련 업무를 맺은 지자체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 13개 시·군·구로 늘었다.

장애인 복지카드는 전국 동 주민센터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전산으로 신청되며 대전에 있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 우체국을 통해 등기로 발송되고 신청인이 요청한 주소로 배달된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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