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년을 일하다가 직장에서 튕겨 나와 거리로 내몰렸다 (중략) 인생이 끝나는 것은 포기할 때 끝장이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가슴 찡한 가사로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이 노래를 20대의 기타 반주에 맞춰 40~50대가 함께 부르는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 30일 오후 7시 충청대 컨벤션센터에서는 충청대 산업체위탁과 4년제 전공심화과정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축제가 펼쳐졌다.
2부 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20대 사회초년생부터 직장을 은퇴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자랑, 게임, 퀴즈 등이 진행됐다. 장기자랑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노인복지과 학생 15명이 함께 부른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였다.
길혜진(품질경영과 2학년) 2부 학생회장은 “학우들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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