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일 오후 2시부터 청원생명축제 행사장 주무대에서 민요, 한국무용, 타악연주 등 지역 주민들이 300여명이 참가하는 공연을 펼쳐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공연은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설치 운영 중인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이 지난 1년간 익히고 다져온 실력을 뽐낸 자리였다.
 청주시는 지난 달 4개 구청에서 구청별 경연대회를 거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발된 12개 팀을 선발해 이날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풍물 및 요가, 난타, 요가, 기타연주, 에어로빅, 한국무용, 타악기 연주 등 12개 팀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식전공연으로 청주시립국악단의 화려한 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수준급의 공연을 펼치는 가덕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색소폰 연주팀이 색소폰 연주를 펼쳐 행사장의 가을정취를 북돋웠으며, 음악과 축제의 여유를 만끽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청주시는 주민자치발전을 위한 공로로 43명의 주민자치위원에 대한 표창과 공연을 펼친 12개 팀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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