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조치원 비전 선포식 열려 청춘조치원 비전 선포식 열려

▲ 세종시민회관서 세종시 청춘조치원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조치원 발전 100인 위원회 위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주민 ! 활기찬 경제 ! 청춘 조치원 !’의 비전을 선포했다.

세종시정 2기 역점시책의 하나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까지 조치원읍을 세종시의 경제중심축으로 부상시키고, 구·신시가지 간의 균형개발을 위해 도시재생·인프라 구축·문화·복지·지역 경제 등 4대 중점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이춘희 시장이 밝힌 도시재생은 조화로운 도시구조와 근린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현 시청사 부지를 활용한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고, 세종시 제2청사로 활용하는 동시에 정부부처 관련 기관 및 단체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며, 조치원읍을 11개 권역으로 나눠 단계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서창리 일대에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해 서민들의 생활터전이 되도록 하고 전선지중화·공사중단 건축물 재생 등 도시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프라 구축 전략은 지역 활력 형 도로교통망 확충을 위해 연기리에서 조치원읍 번암리까지 기존 4차선을 6차선 또는 8차로로 확장하고 땅위의 지하철이라 일컬어지는 BRT와 연결하는 한편, 조치원 동서 연결횡단도로 확충사업과 교차로 정비, 쌈지·나눔 주차장 등 주차공간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또 문화거점 기반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향토문화자료관 유치를 통해 문화시설과 융합한 복합문화타운을 조성, 터미널부지 업무단지 안에 고용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갖춘 고용복지통합센터 건립,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수련관 건립과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임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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