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6일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공공부문 자연생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유기농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정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을 인정 받았다.

괴산읍을 관통하는 동진천에는 해마다 백로, 청둥오리 등 철새들이 날아들고 시골마을에는 제비가 돌아와 둥지를 틀고 백로와 왜가리가 집단 서식하며 괴산군 전 지역이 생태환경의 보고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한 산막이옛길은 지난 한해 140만명이 넘게 찾은 전국의 명소로 각광을 받았다.

충청도 양반길, 친환경 공법의 동진생태하천 조성,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친환경농업 육성과 유기농업 실천으로 자연생태계 보존, 안전먹거리 생산에 힘써 친환경 유기농업의 거점이자 자연생태가 살아있는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 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순환형 농업구조와 유기농업을 통해 괴산군 전역이 청정생태 환경의 보고로 변모했다”며 “세계 친환경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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